본문 바로가기

신라역사2

동아시아 바다를 호령한 해상왕의 꿈과 야망, "장보고" 이름: 장보고(張保皐)생몰: 790년경 ~ 841년국적: 신라직업: 군인, 해상 세력가, 무역상한 줄 요약: 청해진을 설치하여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장악하고 해상실크로드를 완성한 9세기 최고의 해상왕바다가 부른 아이, 궁복의 탄생9세기 초 완도 어딘가의 가난한 평민 가정에서 태어난 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의 본명은 '궁복(弓福)' 또는 '궁파(弓巴)'로, 우리말로는 '활보', 즉 활을 잘 쏘는 사람이라는 뜻이었습니다. 기골이 장대하며 어린 시절부터 활과 창을 잘 다루는 무인의 기질을 보였던 그는, 바닷가에서 나고 자란 아이답게 물과 친숙했고 바다의 거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성장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무리 뛰어난 재능을 가졌다 한들, 골품제라는 혈연에 바탕을 둔 신분제 사회에서 귀족이 아니면 중요한 요직.. 2025. 7. 29.
가야 왕족에서 삼국통일 대장군까지: "김유신"의 운명적 삶 기본 정보이름: 김유신(金庾信)생몰: 595년 ~ 673년국적: 신라직업: 화랑, 장군, 상대등한 줄 요약: 가야 유민에서 신라 삼국통일의 주역이 된 불굴의 대장군망국의 아들이 품은 비범한 꿈595년, 충청북도 진천의 만노군에서 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 아이의 이름은 김유신. 하지만 그의 출생은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김서현과 어머니 만명부인의 만남 자체가 하나의 드라마였죠. 김서현은 길에서 신라 왕족인 만명을 보고 눈짓으로 꾀어 야합했는데, 만명의 아버지 숙흘종이 딸을 별채에 가두자 그날 밤 갑자기 벼락이 쳐서 감시를 피해 만명이 김서현에게로 도망쳐 간 것입니다.더욱 놀라운 것은 김유신이 어머니 뱃속에 20개월이나 머물렀다가 태어났다는 것입니다. 그는 바로 금관가야의 마지막 왕 구형왕의 증손자.. 2025. 7. 24.